화이자 1차 접종 후 13일 만에 사망.. 35세 남편이자 두 아이 아빠
- 주식, 경제 뉴스
- 2021. 9. 27. 00:08
화이자 1차 접종 후 13일 만에 사망 비흡연자에 기저질환도 없는 35세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30대 가장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13일 만에 아내와 어린 두 자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1차 접종 후 하루아침에 제 남편과 두 아이의 아빠를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숨진 남성의 아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남편은 만 35세이며, 제 나이는 만 31세다. 첫 아이는 8살이고 둘째는 이제 겨우 세 돌이 지났다"고 운을 뗐습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평소 기저질환도 없었으며 비흡연자에 건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지난 8월 30일 오전 9시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다음날부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증세를 호소했으며 의료진으로부터 원인 불명의 폐렴 및 폐부종 소견을 받았습니다.
당시 남편은 가슴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며 먹은 음식을 다 토해내기도 했으며 이후 접종 8일 만에 심정지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결국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사망원인은 '심인성 쇼크사'로 전해졌는데요.
A씨는 "우리 가족이 겪은 이 일은 누구에게나 어떤 가정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참담한 일이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디 접종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관한 정확한 대책과 구체적인 메뉴얼을 구성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촉구 했습니다.
아울러 "화이자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저희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한 인정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국가의 적극적인 보호가 간절하다"고 호소 했습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친단에 따르면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 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5만 7,685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671명으로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350명, 아스트라제네카 292명, 모더나 18명, 얀센 11명 입니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되었다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하여 사망한 경우는 283명까지 포함한다면 사망자는 총 954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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